2022년 10월 28일, 전라남도 해남군에 위치한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에 국내 주요 금융사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29일까지 진행된 금융사 초청 에너지사업 IR 워크샵에 참석하기 위해서인데요,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던 금융사 초청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 워크샵 현장을 소개합니다.

이번 워크샵은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소인 솔라시도 태양광 발전 단지 사업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에너지 인프라 사업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습니다. 멀티에셋자산운용,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우리 글로벌자산운용 등 각 금융사 담당자들이 참여했습니다.

워크샵에 참석한 금융사 담당자들은 먼저 태양광발전소 현장 곳곳을 직접 둘러본 후, 홍보관을 방문해 더욱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솔라시도 신재생 에너지 운영센터에서는 현장소장이 직접 브리핑을 진행해 실제 데이터와 발전소 운영 현황까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를 비롯해 보성그룹이 진행하고 있는 에너지 인프라 사업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사진이나 자료로만 확인할 수 있었던 내용들을 더욱 현실감 있게 볼 수 있어 담당자들의 이해도가 한 층 높아지는 시간이었습니다.

태양광 발전 최적의 조건을 갖춘 솔라시도

이번 워크샵을 진행한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는 2020년 3월 준공된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소입니다. 특히 솔라시도가 위치해 있는 전라남도 지역은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로, 정부 사업이 추진되면서 더욱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해남 지역은 우리나라에서 일사량이 가장 풍부한 곳으로 태양광 발전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따라서 재생에너지 업계 및 기업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입니다. 그러나 전력 수요 대부분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고, 전라도 지역의 경우 전력 계통* 용량이 부족해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건설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보성그룹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전력을 생산·소비·거래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력 계통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솔라시도 재생에너지 허브 터미널을 건설을 추진하며 유관 기업과 협의를 진행 중입니다. 이 솔라시도 재생에너지 허브 터미널이 구축되면 대규모 송전망 건설 비용 절감은 물론, 전력 다소비 시설의 지역 분산 등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지역 일자리 창출과 같은 지역 개발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전력 계통 :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부터 송전, 변전, 배전까지 전기를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한 일련의 전기설비

글로벌 최대 효율의 에너지 복합 터미널을 목표로, 묘도 에코에너지 허브

이와 함께 전남 여수에 들어서는 묘도 에코에너지 허브 터미널도 보성그룹의 주요 에너지 인프라 사업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여수는 우리나라에서 탄소 배출량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배출량 감소를 위해 석탄발전의 LNG 전환, 수소/암모니아 혼소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보성그룹은 묘도에 LNG 단지, 수소/암모니아 단지, CCUS(Carbon Capture and Storage) 단지, 가스/수소 발전 단지를 모두 갖춘 에코에너지 허브 터미널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현재 총 4기의 LNG 탱크 건설 허가를 받았으며 2기는 기초공사까지 완료된 상태입니다. 이 외 수소/암모니아 등 새로운 신사업에 대해 국내외 관련 기업들과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하니, 묘도 에코에너지 허브 터미널 조성 사업은 앞으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투자자들도 주목하는 보성그룹 에너지인프라 사업

 이번 워크샵은 금융사를 초청하여 보성그룹 에너지인프라 사업에 대한 비전과 전략 등을 공유하는 자리이기도 했지만, 에너지인프라 사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 투자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보성그룹은 금융사들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첫발을 내디딜 수 있었던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향후 에너지인프라 사업에 관련된 정기적인 IR 워크샵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보성그룹이 걸어갈 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