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도시

한양은 사랑을 싣고 따뜻한 마음이 모여 커다란 사랑을 전하다

보성그룹이 온택트 기부 행사를 즐기는 방법

2021.05.14


송파구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유공구민 표창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 중인 보성그룹 정현각 상무(왼)와 박성수(오) 송파구청장

 

지난 4월 19일 송파구청에서 뜻깊은 행사가 진행됐다. 2020년 연말부터 올해 2월까지 송파구에서 진행된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유공구민을 대상으로 하는 표창식이었다.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협력하여 지역별로 모금된 성금을 해당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사업으로 보성그룹은 사내 연말 기부 행사로 모금된 성금을 한양타워가 위치한 송파구에 기탁하여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행사에는 보성그룹 인사팀 정현각 상무가 보성그룹을 대표하여 참석했다. 

 

보성그룹 인사팀 정현각 상무

 

이날 행사는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경과보고, 표창장 수여, 플루티스트 이영수 축하공연,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송파구청의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작년 11월 16일부터 올해 2월 15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었으며, 총 모금액은 25억 1,000만 원으로 목표액의 119% 초과 달성했다. 기탁된 성금과 성품은 2만 1,000여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180개소에 우선 지원됐다. 남은 성금은 올해 11월까지 저소득 주민 지원 및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저소득 가정 및 사회복지시설·단체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근마켓과 QR 성금 모금 프로그램

 

보성그룹은 2004년부터 '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사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연탄나누기, 자선 바자회, 김장 담그기 등 꾸준한 봉사활동과 이웃사랑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작년 연말에는 연탄 배달 봉사와 같이 많은 사람이 모이는 집합 활동이 불가능하게 됐다. 하여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보성그룹 전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온택트 행사를 기획했다. 임직원의 자발적 물품 기증을 통한 사내 경매와 성금 모금, 매칭 그랜트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에 나눔의 온정을 전할 수 있도록 했다. 

 

 

한양타워 은암아트홀에 전시된 기증품

 

특히, ‘한근마켓(한양타워 근처의 마켓)’이라 이름 붙인 사내 경매 행사가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요즘 가장 핫한 주방용품인 와플팬과 어린이들의 마음을 훔쳐 간 엘사인형, 활용도가 높은 스마트워치를 포함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아래 총 54개의 물품이 모였다. 한근마켓 경매는 사내 메신저에서 치열한 댓글 경쟁을 통해 진행됐으며 그중에서도 골프채, 운동용품, 주류의 경쟁이 가장 뜨거웠다.

 


한양 에너지기획팀 박준규 팀장의 기증품들

 

한근마켓의 최다 기증자는 총 6가지의 물품(캠핑의자, 유모차, 물걸레 청소기, 맥주잔, 커피커신 2개)을 기증한 한양 에너지기획팀의 박준규 팀장이다. 박준규 팀장은 “최다 기증자인 줄 미처 몰랐는데 듣고 보니 뿌듯한 마음이 든다”며, “그렇지만 최다 기증자로 선정된 것보다는 한양에서 뜻깊은 활동을 통한 변화와 혁신에 동참할 수 있었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기증한 물품들 중 “유모차는 우리 첫째 아이부터 둘째 아이까지 잘 사용했고 그동안 좋은 일이 많이 생겨서 애착이 간다”며, “우리 가족의 추억이 깃든 유모차를 좋은 취지의 행사에 기증해서 가치 있게 활용한 것 같아서 기쁘다”고 기증 물품에 대한 일화도 전했다. 

 

함께 진행된 임직원 성금 모금 역시 온택트 흐름에 발맞춰 QR코드를 활용했다. 한양타워 곳곳에 붙여진 성금 모금 포스터와 사내 메신저에 게재된 QR코드를 통해 쉽고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임직원의 성금 모금액과 동일한 금액만큼의 기부금을 보성그룹이 기탁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진행하여 임직원들의 기부를 활성화했다. 덕분에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도 보성그룹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송파구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총 2천만 원을 기탁할 수 있었다. 

 

한편, 2004년 12월 사랑나눔봉사단을 기획해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온 보성그룹은 사할린동포복지회관,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 등의 정기 지원활동, 임직원 자원봉사 참여, 복지단체 지원 등 비정기 후원을 이어왔다. 2011년부터는 광주광역시에 보성 장학재단을 설립하여 소외계층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장학사업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록 이웃과 직접 만나 온정을 건네는 활동은 잠정 중단되었지만, 이 위기를 반드시 헤쳐나가자는 다짐과 격려를 전하는 차원에서 기부를 진행했다. 


 

코로나19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기탁

 

보성그룹과 한양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복구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총 2억 5,000만 원을 기탁하였다. 보성그룹은 스마트 정원도시로 조성 중인 솔라시도가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 1억 5,000만 원을 기부하였고 이는 취약계층에 위생용품과 구호물품, 방호복 등의 의료용품 보급에 사용되었다. 또한 한양이 대한적십자사 본사에 기탁한 1억 원의 성금은 당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했던 대구 지역 지원에 사용되었다. 

 

전 세계 기업이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경영*에 주목하고 있는 만큼, 지속가능경영은 어느 때보다 지역사회, 나아가 사회 전반에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 보성그룹이 지금껏 윤리경영, 동반성장, 사회공헌을 주요 키워드로 하여 꾸준히 행동해온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다. ‘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사회’, 보성이 그리는 그 꿈을 향해 앞으로도 나눔 활동은 계속될 것이다.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비재무적 요소를 고려해야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다는 철학을 담은 경제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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