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도시

출근은 처음이라서 설레는 4월, 첫 출근한 보성그룹 15기
신입사원들을 만나다

신입사원 입문교육 현장에서 만난
신입사원 5人 5色 인터뷰

2021.04.30

 

4월의 첫날, 벚꽃이 만발하던 봄의 한가운데에서 보성그룹의 신입사원 입문교육이 시작됐다. 보성그룹 신사옥인 한양타워에 들어서자마자 커다란 LED 모니터에 띄워진 2021년 신입사원 1529명의 이름이 눈에 띄었다. 신입사원을 환영하는 마음을 담은 보성그룹만의 서프라이즈 이벤트다. ‘내 이름은 언제 나올까기대하는 눈빛으로 카메라를 들고 기다리는 신입사원들이 줄지어 있었다. 성공적인 이벤트였다. 신입사원들은 귀여운 풍경을 뒤로하고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는 2층 은암홀로 발걸음을 옮겼다.

 

 

은암홀 입구에는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알리는 배너가 반겨주었고 안으로 들어서자 설렘으로 가득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힘들었을 취업 준비 기간을 마치고 새로운 시작을 위해 한걸음을 내디딘 이들에게서 봄과 같은 싱그러움이 풍겨왔다. 그 사이로 보성그룹 인사팀 직원들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키기 위해 매우 꼼꼼하게 노력한 흔적들이 엿보였다. 전 인원 마스크 필수 착용은 물론이고 지속적으로 마스크 착용 안내를 덧붙였으며 입장 전 체온 측정,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현장 방문자 목록도 작성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테이블 간격 조정 및 자리마다 투명 아크릴 가림막을 설치하여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차단했다. 철저히 준비한 덕분에 많은 사람이 모인 신입사원 입문교육 현장에서 코로나19 관련 비상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보성그룹 인사팀 정광문 매니저의 밝은 인사와 함께 7일 동안 진행되는 입문교육의 일정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을 잠시 가졌다. 이날의 신입사원 입문교육은 아이스브레이킹, 김형일 대표이사 간담회, 복리후생 제도 안내, 보성그룹의 이념 및 비전 소개, 주요 사업인 주택과 에너지 분야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일정 안내 후 긴장했을 신입사원을 배려하여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지며 은암홀 문을 열어 환기도 시키고 화장실도 다녀온 뒤 본격적인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시작했다

 

 

첫날의 첫 시간인 만큼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동기들과 친해질 수 있도록 아이스브레이킹이 진행됐다. 옆에 앉은 동기들과 간단하게 인사도 나누고 임의로 구성된 팀의 조 이름도 정했다. 그새 친해진 듯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그 덕인지 귀엽조’, ’불사조와 같은 신입사원의 귀여움과 패기를 엿볼 수 있는 조 이름이 탄생했다.

 

 

이후 간단한 OX퀴즈와 게임 등을 통해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의 이름을 가지게 된 덕인지 게임을 시작하자 벌써 단결된 모습이 돋보였다. 누구보다 빠르게 번쩍 손을 들어 답을 말하고 정답을 맞히면 팀원이 다 함께 환호하고, 틀리면 같이 아쉬워하며 하나가 되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신입 15기의 모습이었다.

 

 

이어서 김형일 대표이사 간담회가 시작되었다. 시간 맞춰 교육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김형일 대표이사는 친근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신입사원들과 눈을 맞추었다. 본인도 최근에 한양으로 오게 되었다며 겨우 몇 개월 앞선 선배니까 긴장하지 말라는 농담으로 말문을 열었다. 긴장이 풀린 듯 웃음소리가 터져나왔다.

 

보성그룹의 비전인 창조와 도전, 열정을 강조하며 이야기를 이어 나간 김형일 대표이사는 보성그룹의 인재상과 주요 사업에 관련된 이야기도 친근하게 대화하듯 설명했다. 특히 건설은 아무것도 없는 밑바탕에 건물을 쌓아 올리는 것인 만큼 창의력이 가장 큰 덕목이라 강조하며 인생 선배의 입장에서 본인의 직업관과 진심 어린 조언도 덧붙였다. 신입사원들은 기억해둘 만한 이야기가 나오면 노트에 받아 적기도 했다. 이렇게 인생 멘토의 강연을 듣는 듯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표이사 간담회가 마무리되었다.

 

 

간담회를 마치고 5명의 신입사원을 만났다. 스스로 자원한 인재들이라 그런지 인터뷰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으며 즐겁게 진행됐다. 개성 강한 신입사원 5인의 처음을 담아보았다. 아래는 인터뷰 11답이다.

*인터뷰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별도의 회의실에서 11로 진행되었습니다.

 

 

Q. 안녕하세요,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한양 건축공사팀 신입사원 이세환입니다! 저는 안양 진흥 로얄 재건축 현장에서 현장관리 업무를 맡았습니다. 현재 여러 협력 업체와 함께 마감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각 공정이 한꺼번에 들어와서 일을 하면 공정간섭, 안전사고 등 여러 문제들이 발생하는데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 원활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Q. 첫 회사로 보성그룹을 선택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건축공학과를 졸업하여 한양수자인에 대해 잘 알고 있었고, 취업 준비를 하면서 한양수자인이 보성그룹의 주택 브랜드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보성그룹이 다양한 내부적인 시스템 변화를 주어 긍정적인 방향으로 성장하고 있는 회사이며 다양한 사업 영역으로 확장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입사하고 싶다는 마음이 더 커지고 구체화되었습니다.


Q. 합격 발표 당시 처음으로 든 생각은 무엇인가요?

손을 덜덜 떨면서 메일을 확인하던 그 순간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아마 제 인생에서 심장이 쫄깃했던 순간 top3 안에 들 것 같습니다(웃음).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최종 결과가 나왔으니 확인 바란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이때 다른 장소나 일시 안내 문자가 안 온 것을 보니 떨어졌나 보다라고 생각하며 메일을 확인했습니다. 메일을 연 순간 파란 글자로 최종합격이라고 적혀 있는 것이 딱 눈에 들어왔습니다. 순간 가슴이 두 배로 뛰기 시작했고 천천히 글을 읽어 내려갔습니다. 다 읽은 순간 옆에 있던 친구에게 “야, 나 됐다. 나 이제 취준 끝났어!!”라고 외치고 잠시 카운터를 맡기고 부모님께 전화를 했습니다. 부모님이 저보다 더 좋아해 주셨고 통화를 마치고 아무도 없는 뒷골목으로 가서 크게 소리를 질렀던 기억이 있습니다.

 


Q. 안녕하세요,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보성산업 주택개발1팀 신입사원 고해연이라고 합니다. 보성그룹은 그룹 단위에서 신입사원을 선발하고 이후 인사 배치를 통해 보성, 한양과 보성산업 등의 계열사로 나눠지게 됩니다. 그리고 저는 보성산업으로 배치를 받게 되었고 인천 미추홀구의 용현·학익 지구 도시개발을 비롯해서 주택개발 및 관리를 맡게 되었습니다.

 

Q. 신입사원 입문교육 현장에서 처음 만난 동기들 중 한 분만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저보다 먼저 인터뷰를 끝낸 이세환 매니저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오늘 처음 만나게 되었고 이야기를 많이 나누어 보지는 못했지만 이세환 매니저님을 보면서 ‘사람이 저렇게까지 바를 수 있고, 친화력이 좋을 수 있고, 사회생활을 잘할 수 있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짧은 시간에도 사람들에게 예쁨받는 사람은 어떻게 대화하는지, 다른 사람의 기분을 어떤 식으로 배려하는지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Q. 소중한 첫 월급의 사용 계획이 있으실 것 같은데요!

배우들에게 가장 값진 상은 대상이 아니라 신인상이라고 하죠. 처음이 가지는 의미가 큰 만큼 첫 월급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미신처럼 내려오는 부모님 내복은 부모님이 살아 계시는 여생 동안 잔소리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꼭 하나 사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웃음). 그리고 아직 군대에 있는 동생에게 용돈을 두둑하게 챙겨줄 생각입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그동안 고생했다는 의미로 제대로 된 가방을 하나 선물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금액은 지금까지 그래왔듯 저축하고 투자할 생각입니다.

 

 

Q. 안녕하세요,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현재 주식회사 한양 에너지 공사팀에서 근무하게 된 차형민입니다. 저는 부산 을숙도 지하차도 공사에 배치받아서 토목기사로 현장 근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Q. 첫 회사로 보성그룹을 선택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보성그룹의 작품과 비전을 보고 첫 회사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예술의 전당과 압구정 갤러리아 등 제가 너무나 익숙하게 알고 있던 건축물과 한양수자인 브랜드까지, 보성그룹을 선택한 주요한 이유는 사업 포트폴리오였습니다. 그리고 현재 주력 사업인 건축, 토목 사업에서 나아가 LNG 허브 터미널과 수상 태양광 사업 등 에너지 회사로 확장하는 보성그룹에 큰 비전이 있다고 생각하여 망설임 없이 선택했습니다.


Q. 신입사원 입문교육 현장에서 처음 만난 동기들 중 한 분만 소개 부탁드립니다.

잠깐 이야기를 나누었을 뿐이지만 좋은 분들이 많아서 한 분만 고르기가 정말 어렵네요(웃음). 두 분을 골라도 된다면 회계팀의 진형석 매니저, 그리고 우연히 카페에서 마주친 부동산 개발기획팀의 강경모 매니저를 소개하겠습니다. 두 분과 특히 마음이 잘 맞아 빠르게 친해질 수 있었는데요! 진형석 매니저는 저에게 보성그룹의 재무제표와 연결 재무제표를 알려주었습니다.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분야인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셔서 정말 멋있게 느껴졌습니다. 강경모 매니저는 부동산 개발 현황을 알려주었는데요. 그만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였다고 느꼈고 저도 제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어야겠다는 동기 부여를 준 멋진 동료들입니다.

 

 

Q. 안녕하세요,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보성산업 부동산 개발 직무, 주택 영업 2팀 신입사원 엄은혜입니다. 저는 조직개편 전에는 고해연 매니저와 같은 팀에서 사업 관리 업무를 배울 예정이고 조직개편 이후에는 민간 택지 수주, 신사업 발굴 등 신사업 관련 부서로 배치될 예정입니다.

 

Q. 첫 회사로 보성그룹을 선택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보성산업이 No.1 부동산 개발 회사가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보성산업을 제외한 업계 상위 시행사들의 포트폴리오는 사업성이 높은 주택 중심입니다. 하지만, 시대가 빠르게 변화하며 부동산도 다양한 신 자산개발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보성산업은 주택뿐 아니라 대규모 복합개발, 스마트시티를 개발하며 빅데이터, 자율주행, 친환경 에너지 등을 기획에 담고, 새 시대를 위해 투자하는 회사입니다. 현금흐름이 중요한 부동산 개발 회사에서 이러한 마인드셋과 역량을 가진 곳은 보성산업이 유일하다고 생각합니다.

 

Q. 신입사원 입문교육 현장에서 처음 만난 동기들 중 친해지고 싶은 분이 있다면?

친해지고 싶은 동기이자 이미 친해진 동기를 소개해도 될까요?(웃음) 저는 같은 직무의 고해연 매니저와 벌써 친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직무 특성상 여성분들이 많지 않아서 부동산 개발 직무에 여성이 저 혼자일 줄 알았는데 동지가 있어 행복했습니다. 오늘 아침 신입사원 입문교육 현장에 도착해서 꼭 저분과 친해지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인사팀 안내가 끝나자마자 가서 말을 걸었고 잠시 이야기를 나눠보니까 저랑 닮은 부분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외향적이고 도전적이고 뭐든 해내고 말겠다는 야망(?) 같은 부분이요(웃음). 앞으로도 서로 의지가 많이 될 것 같습니다!

 

 

Q. 안녕하세요,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15기 공채로 입사하게 된 한양의 에너지기획팀 신입사원 정승일입니다. 저희 에너지 기획팀은 한양에서 진행하는 태양광, 가스, 바이오 등 에너지 전반적인 사업에 대한 기획과 위기관리(Risk Management)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각 팀원별로 담당하는 에너지원이 있으며 저 역시 수습기간 평가를 통해 하나의 에너지원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Q. 합격 발표 당시를 회상하며, 합격이라는 글자를 봤을 때의 기분은 어떠셨나요?

최종합격 발표가 상당히 늦은 시간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보통 퇴근 시간이 넘어가면 오늘은 발표가 나지 않는다고 생각하게 되어서 기대를 접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메일 한 통을 받았고 최종합격이라는 단어를 보고 믿기지 않았습니다. 같이 저녁을 먹던 가족들에게 메일을 보여주며 제가 제대로 보고 있는지 여러 번 확인했습니다. 자기 전까지 어안이 벙벙했던 것 같습니다. 다음 날이 되어서야 실감이 났고 지인들에게도 합격 소식을 전하며 축하를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Q. 첫 월급의 사용 계획은 정하셨나요?

첫 월급은 제가 의지하고 저를 믿어주는 사람들을 위해서 쓰려고 하고 있습니다. 먼저, 제가 취업 준비를 하며 집에 있을 때 매일 부모님께 안마를 해드렸습니다. 그런데 이제 제가 회사에 있으면서 안마를 많이 못 해드릴 것 같아서 안마기를 사드리려고 생각 중입니다. 그리고, 취업준비를 핑계로 못 만났던 친구, 선후배들과 맛집들을 돌고 싶습니다. 특히 한양타워 근처에 많은 맛집들이 있다고 들어서 도장 깨기처럼 다 가보고 싶습니다.

 

뜨거운 열정이 넘쳤던 2021년 보성그룹 신입사원 입문교육 현장과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인터뷰를 진행해준 신입사원 5. 이들에게서 보성그룹의 밝은 미래를 확인한 듯하다. 보성그룹 15기 신입사원들이 잘 성장하여 보성그룹의 미래를 향한 도전에 함께 하기를 기대해본다.

 

공간의 다음, 도시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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