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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그룹, 국내 최대 규모 데이터센터 유치!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사업 본격화의 신호탄을 쏘다

보성산업 스마트시티솔루션팀 맹영재 팀장, ㈜보성 에너지전략팀 신강일 책임매니저

2022.11.14

에디터주 : 보성그룹은 2022년 9월 21일 미국 캔자스시티에서 한미 합작법인 TGK(주)와 2조 8천억 규모의 국내 최대 규모 데이터센터 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보성그룹은 2030년까지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40MW급 RE100 데이터센터 5기(총 200MW)를 건립해 글로벌 빅데이터센터를 구축·운영할 예정입니다. 오늘 뉴스룸에서는 데이터센터 유치를 성공시키기 위해 묵묵히 책임을 다한 보성산업 스마트시티솔루션팀 맹영재 팀장과 지주사 (주)보성의 에너지전략팀 신강일 책임매니저와 나눈 투자협약 비하인드스토리를 들려드립니다. 

 

 

Q1. 안녕하세요. 뉴스룸 독자분들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맹영재 팀장 : 안녕하세요, 보성산업 스마트시티솔루션팀 맹영재 팀장입니다. 솔라시도 내 스마트시티와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개발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그룹 내 프로젝트 관련 정부 정책 대응 및 조정업무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신강일 책임매니저 : 안녕하세요. ㈜보성 에너지전략팀에서 전력파트를 담당하고 있는 신강일 책임매니저입니다. 그룹 에너지(전력)사업의 전략·기획, 주요 사업 현안 관리와 더불어 '솔라시도 분산에너지 워킹그룹'을 중심으로 에너지 신사업 추진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보성산업 스마트시티솔루션팀 맹영재 팀장

 

 

 

Q2. 지난 9월, 전남 해남 ‘솔라시도’에 국내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유치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었습니다. 무려 2조 8천억 원에 이르는 규모라고 들었는데요. ‘데이터센터’가 무엇인지, 어떤 배경에서 이 사업을 추진하시게 된 건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맹영재 팀장 : ‘데이터센터’는 4차 산업혁명, 디지털 뉴딜을 위한 ICT 신산업의 핵심 기반 시설로 D.N.A(Data, Network, AI) 및 ICBM(IoT, Cloud, Big Data, Mobile)을 위한 데이터 발전소입니다. 최근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로 많은 분들이 불편을 겪게 되면서 그 중요성이 알려지게 되었죠. 

한마디로 ‘서버 호텔’입니다.(웃음) 아파트를 짓는다면 입주자가 사람이 되겠지만, 데이터센터의 입주자는 컴퓨터와 서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람을 위한 공간보다 컴퓨터와 서버를 위한 최적화된 건축물을 개발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신강일 책임매니저 : 최근 블록체인, NFT를 활용한 금융산업, 딥러닝과 로봇으로 대표되는 AI 산업, OTT와 유튜브와 같은 방송플랫폼 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한 서버룸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 역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련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서버룸을 보유하고 확장하기에는 물리적, 재정적 부담이 큽니다. 때문에 데이터센터 전문업체에 대한 요구가 증가했고 현재 국내에만 190여 개, 전 세계적으로는 약 1,800여 개의 데이터센터가 운영 중입니다.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센터에 대한 시장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현재 국내 데이터센터는 수도권 및 대도시에 집중되어 국가 전력망에 큰 부담을 주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정부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을 통해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화를 막고, 신규 데이터센터는 지방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보성그룹은 이러한 '분산에너지 트렌드’를 사업에 적극 반영하여 솔라시도 내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였고, 그 결과 지난 5월 현정부의 국정과제에도 반영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첫번째 사업으로 200MW급 글로벌 CSP*용 데이터센터를 유치하게 되었습니다.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볍: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달성 및 기후 신산업 육성을 위해 필요한 분산에너지의 보급 확대를 위한 법안. 분산에너지란 에너지의 실제 사용지역 인근에서 생산 및 소비되는 에너지를 일컫는다. 

*CSP : Cloud Service Provider.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 서버·스토리지·데이터베이스 등의 인프라를 구축해 고객에게 공급한다. 대표적으로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가 있으며 국내 기업 중에는 KT, 네이버 클라우드가 있다. 

 

 

 

㈜보성 에너지전략팀 신강일 책임매니저

 

 

 

Q3. 다른 지역이 아닌 솔라시도에 200MW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유치하게 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신강일 책임매니저 : 데이터센터의 입지 조건으로는 전력, 통신, 용수와 같은 기반 인프라 보유 여부와 지가, 재해 안전성, 접근성 등을 고려합니다. 솔라시도는 전라남도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의 주요 사업지로써 최적의 데이터센터 입지 조건을 제공하고 있어요. 특히 풍부한 신재생에너지원을 보유하고 있어 CSP(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의 RE100 달성에 있어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맹영재 팀장 : 데이터센터는 전력 사용량이 많아 사업자의 RE100 참여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거든요. 이 점을 고려한다면 전라남도는 국내 최대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지역이기 때문에 아주 우수한 입지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죠.  

 

 

Q4. RE100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투자 협약 체결 과정에서 두 분은 어떤 역할을 담당하셨나요? 투자 유치까지 어려운 점은 없었는지 궁금합니다.

 

신강일 책임매니저 : ㈜보성 에너지전략팀은 글로벌 CSP(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용 데이터센터의 국내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TGK㈜ (The Green Korea)로부터 투자의향서를 수령한 이후 그룹 내 사업 주관 계열사인 보성산업과 TGK 간 공동개발계약(JDA) 협의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TGK㈜는 그린에너지와 디지털 인프라 사업을 개발해 기업에 제공하는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미국의 에너지 인프라 사업 개발·투자사인 다이오드벤처스와 한국의 에너지 인프라 전문 자문사인 EIP자산운용이 공동 설립한 법인입니다. 특히, 다이오드벤처스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는 블랙앤드비치(Black & Veatch)는 미국 엔지니어링 전문지 ENR(Engineering News Record)이 매해 발표하는 설계사 순위 10위권에 위치한 글로벌 엔지니어링 회사입니다.

 

맹영재 팀장 : 보성산업 스마트시티솔루션팀은 솔라시도 내 데이터센터 개발주체로서 TGK와 공동개발계약(JDA) 체결 후 사업 구성 주체들(전라남도, 해남군, 그룹 내 유관 계열사, TGK) 간 상호 요구사항들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조율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그룹 내 첫 데이터센터 사업이고 파트너가 해외 대기업이다 보니 JDA 내 주요조건들을 협의하는 데 있어 오랜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특히 지난 9월 미국 캔사즈시티에서 진행되었던 투자협약식의 경우, 현지 사전답사가 물리적으로 어려웠어서 당일 새벽까지 밤을 새우며 준비를 할 만큼 진행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협약식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그룹 내 많은 임직원분들의 칭찬과 격려 덕분에 그간의 피로를 잊을 수 있었습니다.(웃음) 이제 사업의 첫발을 내디딘 만큼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을 동력 삼아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5. 투자 유치가 결정된 이후, 현재까지의 진행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신강일 책임매니저 : 전남/보성그룹/TGK로 구성된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건립 추진단'을 구성하여 투자협약식에서 논의되었던 사안들에 대해 실무협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보성산업은 TGK와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개발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진행하고 있어요. 해외 기업과의 협의와 조율이 필요한 업무라 시차 문제 등등 노력이 배로 투입되고 있지만, 꼼꼼히 검토하며 점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맹영재 팀장 : 데이터센터 개발에 전문성을 쌓고 튼튼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2023년 1월에 하와이에서 개최되는 PTC’23(Pacific Telecommunications Council, 태평양 정보통신박람회)에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PTC’23은 구글, 아마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코어사이트, 슈나이더 등 유수의 데이터센터 기업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세계 최대의 데이터센터 관련 행사 중 하나입니다.

 

 

 


 

 

Q7.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투자협약식을 마친 소감과 함께 구독자분들께 인사 부탁드립니다. 

 

맹영재 팀장 : 현재 우리 그룹은 친환경, 에너지 전환,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제2의 창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근 대내외 환경변화와 불안정한 국제정세로 인해 기존의 건설업은 물론 부동산개발의 패러다임도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런 불확실성의 시대에 신호와 소음을 잘 구분할 수 있는 전문성과 조직역량을 구축해 위기를 극복하고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강일 책임매니저 :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구축’이 우리 그룹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그룹 내 각 사와 유기적으로 협업하고 함께 성장하겠습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은 해외기업들과 긴 호흡으로 진행되어야 하는 특수한 사업입니다. 이번 투자협약식을 통해 첫 단추를 잘 끼웠으니, 마지막까지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지치지 않고 솔라시도와 보성그룹의 가치를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임직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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