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IN

[문정동 밥터뷰] BS그룹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주역, AI경영팀 Part 1 기업을 더욱 스마트하게 만드는 AI경영팀과의 진솔한 대화

2025.05.28

즐거운 점심시간, 함께 밥 먹으며 들어보는 BS인들의 진솔한 이야기 ‘문정동 밥터뷰’! 5, BS블로그에서는 BS한양의 ‘AI경영팀’을 만났습니다. 업무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부터 일상 속 모습까지, AI경영팀과 나눈 진솔한 대화를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BS한양 AI경영팀. 왼쪽부터 정강석 팀장, 임이슬 선임매니저, 서동원 책임매니저 (전체 팀원은 6)

 

그것이 알고 싶다... AI경영팀의 업무는?

Q. AI경영팀의 담당 업무를 소개해 주세요.

정강석 팀장       현재 우리 팀은 내부 정보시스템을 운영하는 ERP 파트랑 AI 파트 두 군데로 나뉘어 움직이고 있어요. ERP 파트는 손용준 책임, 신우현 책임, 서동원 책임 이렇게 3명이 전담으로 맡고 있어요. 공사 관리, 사업 관리, 분양 관리, 회계 관리, 자금 관리 같은 시스템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AI 파트는 임이슬 선임, 최혁 선임이 맡고 있어요. 그룹 내 AI 활용을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하고 AI 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역할을 수행 중입니다.


Q. 팀 업무의 특징이나 매력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정강석 팀장       우리 팀은 ‘음지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라 할 수 있어요(웃음). 시스템을 운영하고 관리하는 부서다 보니, 아무 일 없는 듯 보여야 잘하는 거거든요. 티가 잘 안 나긴 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회사의 디지털 혁신과 업무 효율 증대를 위해 정말 열심히 뛰고 있는 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서동원 책임       요즘 사회적으로 생성형 AI가 대세잖아요? 그런 면에서 그룹 내 AI 확산 업무 지원과 관련해 새로운 기술을 항상 찾고 적용하면서 트렌드를 앞서간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는 게 매력이에요. 다양한 업체의 AI 서비스를 경험해보고, 적용 방법을 찾는 과정에서 여러 인사이트를 얻고 있습니다. 일반 사용자에게 오픈된 AI 서비스뿐 아니라 PoC 성격의 AI 서비스도 경험할 수 있어요.


임이슬 선임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할 때 정말 다양한 측면에서 세세한 것까지 고려해야 해요. 계열사별로 사용하는 시스템이나 정책이 다른 경우도 있고, 본사/현장별로 다른 경우도 있고, , 부서마다도 시스템을 보는 관점이 다르니까요. 사용자 관점에서 정확하게 가이드하는 것이 중요하죠.

 


AI경영팀 정강석 팀장


Q. 임직원들의 민원을 정말 많이 받는 팀이잖아요. 그동안 들었던 민원 중 기억 나는 얘기가 있다면요?

서동원 책임       종종 이렇게 바뀌어서 편해졌다, 좋다, 이런 긍정적인 피드백 받으면 기쁘고 뿌듯하지만, 저희는 불편한 부분을 알려주거나,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민원이 좋아요. 그래야 저희가 도입한 기술이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임직원 입장에서 접근할 수 있거든요.


Q. 직원들의 불만을 업무를 개선하거나 발전시키는 수단으로 활용하신다는 거네요.

서동원 책임       . 그런 불만 자체가 결국 우리 업무를 개선할 원동력이라 생각해요. 우리가 도입한 것들이 직원들에게 불편을 야기하면 저희 입장에서도 사실 미안하죠. 하지만, 프로그램이라는 게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에서 오류가 발생하기 마련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직원들의 다양한 목소리와 민원 하나하나를 세심히 살펴봐야 합니다.

 


직원들의 다양한 목소리와 민원 하나하나를 세심히 살펴봐야 합니다.” – 서동원 책임매니저


Q. 최근 AI경영팀에서 추진 중인 핵심 프로젝트는 무엇인가요?

임이슬 선임       일단 첫 번째로는 업무 시스템(ERP, HR )에 분산돼 있는 데이터를 분석하는 시스템 인프라 및 UI를 만드는 일입니다.

 

요즘은 데이터를 분석해 인사이트를 얻는 것이 중요하잖아요. 그리고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고요. 그러다 보니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하기 위해 회사가 보유한 경영정보를 한곳으로 모아서 관리하는 추세가 생겼어요. 특히 경기 불확실성이 큰 지금 같은 시기에는 빠른 의사결정이 중요한 만큼, 우리 그룹에서 보유한 경영정보를 분석해 경영진이 전략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본부별로 업무에 적합한 AI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우리에게 딱 맞는 AI를 새로 개발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어요.

 


밥터뷰를 진행한 차이킹의 정갈한 중국 코스 요리


Q. 그룹사 직원들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많은 활동을 해오고 계신데요. AI 도입이 회사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보시나요? 구체적인 사례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임이슬 선임       저희 팀이 느끼기에도 그렇고, 직원들 얘기 들어봐도 그렇고 업무 효율성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많은 직원들이 보고서 초안을 작성할 때라든지 조금 어려운 사람에게 이메일을 작성할 때, 회의록을 정리할 때 등등 AI를 활용해서 업무 시간을 단축시키고 있습니다. , 시공이나 설계처럼 특수한 직무만을 위한 상용 AI 서비스도 점점 익숙하게 사용하고 계신 것 같아요.

 


BS그룹 AI DAY에 참석해 업무 관련 AI툴에 대해 알아보고 있는 직원들


Q. 혹시 AI 활용이 특히 더 중요한 사업부나 팀이 있을까요?

정강석 팀장       딱히 어떤 파트에서 더 필요하다고 얘기하긴 어려워요. 예전에 스마트폰이 처음 나왔을 때를 생각해 보세요. 당시에는 굳이 이게 왜 필요한지 의문이 들었지만, 지금은 모든 사람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잖아요? 재작년에 제가 우리 회사 최고 경영진께 드린 보고서에서 앞으로 모든 업무 경쟁력은 AI 활용 역량에 의해 좌우될 거라고 했는데, 그게 현실이 됐죠.

 

내가 하는 업무는 좀 달라, 아직은 좀 안 되던데? 이런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AI는 이제 업무나 상황을 가리지 않고 모두가 자연스럽게 사용해야만 하는 필수적인 도구가 됐습니다. BS그룹 직원 여러분들 지금도 정말 잘해주고 계시지만,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AI를 활용하신다면 훨씬 더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저희 AI경영팀도 그런 기반을 만들어드리기 위해 늘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문정동 밥터뷰] 다섯 번째로 만나 본 AI경영팀은 생성형 AI 도입부터 ERP 시스템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BS한양을 더욱더 스마트하게 만드는 부서였습니다. ‘음지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란 말처럼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데이터와 AI를 통해 업무 혁신을 실현해 가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오늘은 지면 여건상 AI경영팀의 밥터뷰 1화를 여기서 마무리합니다. 이어질 2화에서는 AI경영팀의 일상과 팀워크, 그리고 인간적인 매력을 더 가까이서 만나볼 수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우리가 일하고 소통 하는 방식
  • #밥터뷰
  • #AI경영팀
  • #AI
  • #ERP
  • #BS한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