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인 현장의 숨은 영웅들을 만나는 ‘현장&사람’ 시리즈! 전국 방방곡곡에서 수자인 고객을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는 현장 직원들의 숨은 매력과 노하우를 전합니다. 이번 편에서는 전남 순천시 ‘조례 수자인 에디션’(민간공원특례사업 신월지구) 현장에서 건축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라인준 선임매니저가 직무에 대한 열정과 목표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Step #1 건축공사 전문가의 하루는?
Q. 안녕하세요, 라인준 매니저님! 간단하게 자기소개부터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BS한양 건축공사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라인준 선임매니저입니다! 2020년 10월부터 순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현장을 시작으로 현재 6년 차 건축 현장 관리자로 일하고 있어요. 저의 MBTI는 ESTJ로, 체계적이고 활동적인 성향이라 현장에서 다양한 분들과 함께 일하는 데 있어 큰 장점이 되고 있어요.
Q. 현재 어떤 업무를 맡고 계신가요?
저는 건축공사를 담당하며, 공동주택(APT) 현장에서 일하고 있어요. 입사 초기, 서류 정리와 일보 작성 위주의 업무에서 현재는 건축시공 업무를 맡고 있어요. 제가 담당하는 건축시공 파트는 건물의 기초부터 마감, 시공 및 하자 보수까지 전반적으로 관리 감독을 수행하는 곳이에요. 쉽게 말해 “관리자 나와!” 했을 때 나오는 사람이 저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웃음)
Q. 현장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지난해 여름, 순천에 4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던 날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제가 순천에 거주한 지 30년이 넘었지만, 그날처럼 많은 비가 내린 적은 없었죠. 주말 근무로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었지만, 전 직원이 합심해 현장을 지키기 위해 레미탈과 벽돌을 맨손으로 옮기며 신속하게 대응했습니다. 덕분에 큰 피해 없이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고, 그날 작업을 마친 뒤 함께 나눴던 삼겹살은 정말 잊을 수 없는 맛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가 함께라면 어떤 상황도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다시 한번 느꼈던 순간이었어요.
Q. 현장에 잘 적응하는 비법, 필살기 혹은 내 매력은?
현장에 잘 적응하는 비법이라기보다는, 스스로의 기준을 높게 설정하고 일하는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첫 사수였던 김성수 책임매니저께서 “사원이어도 대리처럼 일하는 사람이 있고, 대리여도 사원처럼 일하는 사람이 있다”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는데, 그 말을 듣고 저는 “무조건 전자가 되겠습니다”라고 답했죠. 그 뒤로는 항상 책임감을 갖고 주도적으로 일하려고 노력해왔어요. 또, 타 현장 직원들과도 인사부터 먼저 건네고, 한 번 만난 사람은 꼭 기억하려는 등 업무 외적인 부분에서도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이런 태도들이 조금씩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주변에서도 저를 믿어주기 시작했고, 지금은 후배들에게도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놀 땐 놀되, 할 땐 확실히 하자”라고 조언해주곤 합니다.
Q. 동료와의 협업에서 특별히 신경 쓰는
부분이 있다면요?
개인적으로 공동주택의 생명은 ‘통일성’과 ‘일관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업체와 직원들과 함께 수백 세대를 일관성 있게 완성해야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무엇보다 소통이 필수예요. 또, 본사 품질팀의 지원이나 점검을 통해 BS한양만의 시공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교육 시간에 하나라도 더 듣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며, 교육자료를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어요.
Step #2 우리 현장을 소개합니다

Q. 조례 수자인 현장이 다른 건설 현장과
비교해 특별하거나 차별화된 점은 무엇인가요?
저희 현장은 아무래도 단지가 340가구이다 보니 공동주택 현장에서는 좀 작은 편에 속해요. 하지만, 가구 수는 적어도 세대 평수는 넓다 보니 고급화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설계부터 큰 노력을 기울였어요. 게다가 봉화산이 바로 뒤에 위치하다 보니 뷰가 정말 환상적입니다!
Q. 커뮤니티 시설 중 ‘순천 최초 씨어터룸’ 시공에 얽힌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내가 사는 아파트에서 영화를 본다?” 이 말도 안 될 것 같던 상상이 현실이 된 곳이 바로 ‘조례 수자인 에디션’입니다. 극장처럼 몰입감을 줄 수 있도록 바닥 카펫, 조도, 입구 디자인 등 작은 디테일까지 꼼꼼하게 신경 썼어요. 처음 시도하는 시설이다 보니 시공 과정에서 설계, 자재, 동선 등 여러 부분에서 다양한 의견이 부딪히기도 했지만, 서로의 아이디어를 존중하며 더 나은 방향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가 인상 깊었어요. 결과적으로 입주민분들께 자랑할 수 있는 멋진 공간이 탄생했고, 팀워크와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Q. 조례 수자인 에디션에서 중점적으로 신경 쓴 부분은 무엇인가요?
저희 소장님께서는 늘 “가장 중요한 건 입주자들의 만족도”라고 강조하십니다. 시공과 안전도 중요한 요소이지만, 입주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철저한 품질 관리가 결국 수자인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도 현장에서의 모든 순간,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으려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Q. 우리 현장만의 특별한 분위기나 자랑거리가 있다면요?
조례 수자인 에디션은 많은 순천 시민에게 사랑받는 아파트로, 단지 외부에는 공원 사업도 함께 진행돼 주변 자연환경이 매우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고지대에서 바라보는 순천만 와온 해변의 탁 트인 조망과, 국가정원의 시그니처 동산을 형상화한 아름다운 조경까지 갖추고 있어 순천 시내에서 자연환경과 경관이 가장 뛰어난 아파트라고 자부합니다.
현장 분위기도 정말 좋은데요. 김주복 소장님께서 팀별 회식이나 취미 활동을 자주 지원해 주셔서 직원들 간의 유대감이 끈끈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친한 동료들과 함께 주말에 모여 야외 라운딩을 즐겼던 기억이 가장 인상 깊게 남아 있어요.
Q. 현장에 근무하는 직원으로서, 수자인의 강점을 꼽자면?
수자인은 무엇보다도 오랜 역사와 풍부한 실적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시공 역량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여타 브랜드와 달리 브랜드명이 한글이라 더 친근하게 다가오는 점도 장점 중 하나죠. 저 역시 그 믿음을 바탕으로 제 인생의 첫 집을 ‘수자인 디에스티지’로 선택했습니다! 아무리 애사심이 있다고 해도, 품질에 대한 신뢰가 없었다면 첫 집을 수자인으로 결정하진 않았을 거예요.
Q. 미래의 입주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저희 직원들은 항상 입주민 여러분께 최고의 만족감을 드리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집이 수자인이다”는 자부심을 입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느낄 수 있도록, 저희는 늘 최고의 품질을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앞으로 수자인에서의 일상이 자랑스러운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저희가 든든한 시작이 되겠습니다.
Step #3 나의 일상, 나의 목표

Q. 퇴근 후 자기 계발이나 취미 활동이
있나요?
취미는 축구하고 골프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공부할 때라 잠시 멀리하고 있어요. 이번에 신월지구로 발령받은 이후 자격증의 필요성을 느꼈고, 김주복 소장님처럼 기술사를 따는 것이 목표가 됐어요. 요즘에는 실기시험을 앞두고 소장님께서 퇴근도 빨리 시켜주시고, 스터디카페도 지원해 주셔서 더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Q. 신입사원이나 후배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최선보다는 최고를”, “열심히 하지 말고 잘하자”라는 말을 꼭 해주고 싶어요. 저희 직업은 결과로 증명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책임감 있게, 그리고 효율적으로 일하는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거든요. 또 하나 추천하고 싶은 건 저만의 작은 루틴인데요. 자기 전에 내일 해야 할 일을 한 번 정리해보고, 출근하면서 오늘 해야 할 일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습관이에요. 이렇게 하면 실수를 줄이고 업무 효율도 훨씬 높아지더라고요. 신입사원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은 좋은 습관입니다.
Q. 개인적으로 실현하고 싶은 꿈이 있다면요?
먼저 이번에 건축기사 자격증을 취득한 뒤, 이후에는 건축기술사를 취득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Q. ‘수자인’으로 삼행시를 지어주세요!
수: 수식어가 필요 없는 아파트!
자: 자연과 함께하는 아파트!
인: 인생 살면서 꼭 한번 살아보고 싶은 아파트!
→ 바로 수자인입니다.
Q. 매니저님에게 ‘현장이란 OO이다’로
답을 해주신다면?
제게 현장이란 놀이터입니다. 놀이터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웃고, 떠들고, 때론 넘어져 다치기도 하면서 희로애락을 온전히 느끼는 공간이잖아요. 저에게 현장도 그런 곳입니다. 늘 도전하고, 배우고, 때로는 실수도 하지만 그만큼 성장할 수 있는, 그래서 늘 설레는 공간이죠.
Q. 마지막 질문! 현장 동료들을 위한 TBM 구호를 만들어 주신다면?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마지막까지 잘하자! 좋아! 좋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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