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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동 밥터뷰] 청량리 상권을 업!시키다... 청량리TFT 업무부터 일상 속 다양한 모습까지... BS산업 '청량리TFT'와 함께한 솔직담백 인터뷰

2024.10.30

즐거운 점심시간, 함께 밥 먹으며 들어보는 보성인들의 진솔한 이야기, ‘문정동 밥터뷰’! 10, 한양블로그에서는 지난 ‘한양 기획관리팀’에 이어 세 번째 시간으로 BS산업의 청량리TFT’를 만났습니다. 업무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부터 일상 속 모습까지, 아트포레스트 청량리의 운영, 관리 등 다방면에서 열정을 다하고 있는 청량리TFT의 일상을 만나봤습니다.

 

밥터뷰에 참여한 BS산업의 청량리TFT: 좌측부터 문수정 상무, 이주호 책임 매니저, 손재식 선임 매니저, 손채원 책임 매니저
 

그것이 알고 싶다청량리TFT의 업무는?

Q. 청량리TFT는 어떤 업무를 하는 팀인지 소개해 주세요.

이주호 책임 매니저(이하 이주호 책임): 저희 팀은 청량리 한양수자인 그라시엘 내 상업시설인 ‘아트포레스트 청량리’의 자산 관리를 담당하는 부서예요. 팀장인 문수정 상무님을 포함해 분양, 임대, 운영, 회계 담당 각 1명씩 총 5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주요 업무로는 상업시설 분양· 운영· 임대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세부적으로는 상업시설 활성화를 목표로 마케팅, 상권 환경, 주차업체 관리, 임대인/수분양자 협의 등이 있습니다.

 

문수정 상무(팀장): 첨언하자면, 청량리 한양수자인 그라시엘은 회사의 중차대한 프로젝트 중 하나입니다. 그러므로 분양만 하고 빠지는 무책임한 모습이 아니라, 아파트와 한 몸일 수밖에 없는 상업시설에 대해서도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타 시행사와는 차별화된 강점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청량리TFT는 ‘아트포레스트 청량리’의 운영·관리를 포함해 운영 방안 수립, 자산 관리, 임대 총괄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팀입니다.” 

이주호 책임 매니저

 

Q. 임대인 유치, 임대차 계약 등을 주관하는 부서다 보니 부동산 관련 전공자가 많을 것 같은데 어떤가요?

손재식 선임매니저(이하 손재식 선임): 꼭 그렇지만은 않아요. 팀원 중 저를 포함해 부동산 관련 전공자는 2명이고요. 문수정 상무님은 건축과를 나오셨어요. 관련 업무 경험을 기반으로 전문성이 풍부한 사람들로 팀이 구성돼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문수정 상무: 맡고 있는 업무가 실제로 사람 대하는 일이 대다수다 보니,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의 문제 해결 능력이 필수예요. 그래서 저는 사람을 볼 때 전공보다 대인 관계에 있어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성향이 강한지를 봐요. 다행히 현재 팀원들은 전부 이런 요건에 부합되는 분들이어서 힘든 여건이지만 서로 격려해 가면서, 프로젝트가 잘 진행되고 있죠.

 

우리 업무가 실제로 사람 대하는 일이 대다수다 보니,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의 문제 해결 능력이 필수예요.”

- 문수정 상무

 

Q. 업무를 할 때 필요한 역량은? 그것을 채우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가요?

손채원 책임 매니저(이하 손채원 책임): 임대 유치를 할 땐 실패해도 꿋꿋하게 계속 도전하는 정신이 가장 중요해요. 수천 명의 우량 임차인(Anchor Tenant)을 만나지만, 적중률은 1%도 되지 않아요. 하지만, 항상 매칭이 될 것처럼 성의 있게 협의합니다. 실패하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다시 도전합니다. 가끔 무기력함에 빠지기도 하는데, 그럴 때는 운동을 하곤 합니다. 잠시라도 머릿속을 비우는 시간을 가지도록 노력해야, 다시 달릴 수 있는 기운이 솟아나는 것 같아요.

 

Q. 임차인 관리가 참 어려운 일인데, 상가 운영하며 힘든 일은 없었나요?

문수정 상무: 이주호 책임이 맡고 있는 상가 운영·관리는 마치 ‘집안일’ 같아요. 열심히 해도 티가 안 나고 빛이 나지 않는 일이지만, 조금만 소홀히 하면 난리가 나요. (웃음) 게다가 저희 상가는 상부층에 아파트가 있어서, 더더욱 꼼꼼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주호 책임: 상무님 말씀이 맞아요. 구청부터 상가 임차인, 아파트 입주민에 이르기까지 이해관계가 다 달라서 하나하나 요구사항을 조율하는 작업이 매우 까다로워요. 임차인 컴플레인도 집단으로 들어오거나, 혹은 구청에서 민원이 들어오면 더 힘들어지죠. 그런데 입장 바꿔 생각하면 그들 입장도 이해는 돼요. 큰돈 들여 투자했는데, 장사가 안되면 얼마나 신경 쓰이겠어요? 그래서 저희는 최대한 임차인과 입주민 입장에서 하나씩 순차적으로 개선하려 노력하고 있어요.

 


임대 유치를 할 땐 실패해도 꿋꿋하게 계속 도전하는 정신이 가장 중요해요.”

- 손채원 책임 매니저


Q. 처음엔 팀장이 상무님이라 해서 팀 분위기가 좀 경직되지 않았을까 했어요. 그런데 막상 보니 정말 자유롭고 편한 분위기가 돋보이네요. 그 비결이 있나요?

손재식 선임: 상무님이 사실 저희 분위기 메이커세요. 같이 공연도 보러 가고, 늘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이끌어주세요. 상무님 안 계시면 저희가 텐션이 떨어질 정도라니까요. (웃음)

 

Q. 10월 아트포레스트 청량리에 ‘청량 영화관’이 개관했다고 들었어요. 프로젝트의 탄생 배경과 완성되기까지 과정은?

손채원 책임: 요즘 청량리 상권에서는레트로(Retro)’ 열풍이 한창이에요. 특히 아트포레스트 청량리 인근스타벅스 경동1960’은 시장 내 폐극장을 리모델링해 관광명소가 된 곳으로 유명해요. 이곳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공간이 바로 ‘청량 영화관’이에요.

 

Q. 아트포레스트 청량리 MD 구성의 특장점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손채원 책임: 지하 1층은 웰니스존, 1층은 베이커리 & 디저트, 브런치카페, 2층은 식음매장, 3층은 병원으로 구성돼 있어요. 한마디로 그간 청량리에서 즐길 수 없던 콘텐츠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죠. , 1층에는 레트로 콘셉트의 청량 영화관과 청량오락실, 스티커 사진관 등을 운영해 주요 타깃층인 30~40대 가족 고객이 아이들과 함께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어요.

 

10월에 새롭게 개관한 청량 영화관 앞에서

 

우리의 일상을 소개합니다

Q. 오늘 밥터뷰 공간으로 몰트하우스를 선정했는데, 최애식당으로 이곳을 꼽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문수정 상무: 일단 서핑을 모티프로 한 인테리어가 무척 매력적이고요. 훌륭한 맛과 고객을 정확하게 분석한 메뉴 구성까지, 어느 하나 흠잡을 곳이 없는 곳이라서요. 아파트 주민들이 밤에도 부부끼리 맥주 한 잔씩 하는 모습이 흔하게 보이는데, 이런 시설을 슬리퍼 신고 내려올 수 있다는 점이 주상복합에 사는 메리트가 아닐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다소 열악한 자리에서도 매출이 높다는 점! 장사 잘하는 곳이 무조건 저희에게는 ‘최애’죠. (웃음)

 


밥터뷰가 진행된 몰트하우스의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이탈리안 요리


Q. 저녁 회식도 종종 하는지? 회식 분위기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이주호 책임: 회식은 한두 달에 한 번 정도 해요. 손채원 책임이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고, 무게 잡고 있는 손재식 선임의 무심한 듯 던지는 농담에 모두들 넘어갑니다. 공동 관심사도 얘기하지만, 저희 팀 특성상 매번 새로운 맛집에 가서 그곳의 분위기나 맛 등에 관해 평가하기도 하고요. 이런 업체를 MD 구성에 녹일 방안을 모색하기도 해요.


문수정 상무: 그리고 한 가지 더, 우리 팀은 가수들만 모여 있는 게 자랑이에요. 손재식 선임은 밴드 보컬도 하고 있는데, 가끔 노래방 가면 완전 귀 호강해요. 노래 실력으로는 단연코 우리가 1등이라 할 수 있어요.


손재식 선임: 밴드는 중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취미로 하고 있어요. 작년에는 활동하고 있는 밴드 공연에 상무님이랑 손채원 책임님이 와서 응원도 해 주셨어요.


손채원 책임: 우리가 진짜 아이돌 공연 때처럼 LED 응원판 만들어서 소리 지르고 그랬다니까요. 다들 젊은이인데 상무님이랑 저랑 그 사이에 껴서 막 응원판 흔들고... (웃음)

 


직장인 밴드, 사내 야구동호회 활동 중인 손재식 선임 매니저


Q. 팀원들의 첫인상은 어땠나요?

손채원 책임: 상무님은 첫인상이 무척 좋으셨고, 손재식 매니저님은 자상한 이미지였고요. 이주호 책임님은 처음에는차도남(차가운 도시 남자)’인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온화하고 차분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해결사였어요. 오늘 불참했지만, 맹선인 매니저님은 귀엽기만 할 줄 알았는데 모든 면에서 똑소리 나는 막내고요.


Q. 우리 팀 ‘팀훈’을 정한다면?

문수정 상무: 팀훈은이 또한 지나가리라…’ 입니다. 중의적인 표현인데, 일이 너무 잘 된다고 해서 자만하지 말고, 절망적인 순간에도 희망을 버리지 말자는 의미입니다. 이를 계속 염두에 두면서 마인드컨트롤해야 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Q. 보성그룹 임직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주호 책임: 업무 중 의견 충돌 시 이를 풀기가 참 어려운데, 그럼에도 저희 임직원 모두가 서로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여러 임직원의 도움으로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만들어 가고 있으니 앞으로도 지켜봐 주세요. 그리고 인스타에서 Art4Rest(https://www.instagram.com/art4rest_official)를 팔로우하고,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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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동 밥터뷰] 세 번째로 만나 본 청량리TFT는 그 어떤 팀보다 활기차고 열정이 넘치며, 무엇보다 아트포레스트 청량리에 대한 애정이 돋보이는 팀이었습니다.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참신한 MD 구성을 통해 아트포레스트 청량리를 넘어 청량리 전체 상권의 부흥을 이끄는 청량리TFT의 노력을 응원합니다! 그럼, 다음 문정동 밥터뷰 팀은 누가 될지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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