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 시대, 생성형 인공지능 열풍은 전 세계적으로 전례를 찾기 힘들 만큼 정말 핫하죠. 2022년 11월, 오픈에이아이(Open AI) 열풍의 중심인 챗GPT(Chat GPT)의 출시 이후 개인뿐 아니라 사회, 예술 등 각 분야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사례는 꾸준히 늘고 있어요.
현재 기업들은 AI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직원 효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한창입니다. 글로벌 IT 미디어인 ITWorld/CIO가 ‘2023 국내 기업의 AI 도입 및 활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기업 10곳 중 약 4곳이 AI 기술을
이미 도입했거나 도입 중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그중 실제 업무에 활용하는 곳은 23.8%, 도입을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곳은 17.3%에
달했습니다.
그리하여! 보성그룹 역시 지난해부터 ‘챗GPT를 이용한 실무활용 교육’을 비롯해 임직원 업무를 도와주는 인공지능 챗봇 ‘비비’를 개발하는 등 AI를 사용한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는데요. 지난 3월 한양
블로그가 실시한 설문조사 <내가 AI로 일하는 방법>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무려 86%가 업무에 AI를 활용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지난 포스팅에서는 설문조사 결과를 알려 드렸다면, 이번 포스팅에서는
실제 보성그룹 임직원이 직무 현장에서 AI를 이용하는 대표 사례를 직접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그럼 같이 보실까요?
▼지난 한양블로그 설문조사 <내가 AI로 일하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https://blog.naver.com/hysocialmedia/223402972869
Case 1. 유튜브, 1분 만에 보는 법! (Feat. 보성 경영전략팀 최유빈 선임매니저)
안녕하세요, 저는 보성그룹 경영전략팀 최유빈 선임매니저예요. 제 담당업무는 경영전략부터 회의체 관리 그리고 예산 관리 등을 맡고 있어요.
제가 주로 사용 중인 AI 프로그램은 YouTube
Summary with ChatGPT & Claude와 클로바노트인데요. 둘 다
업무에서 유용하게 활용 중이에요.
먼저 소개해 드릴 AI 툴은 YouTube Summary with
ChatGPT & Claude에요. 이 툴은 챗GPT 등을 이용해 유튜브로 나온 영상의 스크립트를 추출해 주고, 세부
내용을 요약해 업무 효율에 도움이 많이 돼요. 요즘 일반적으로 포털사이트만큼이나 유튜브에서 정보 검색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럴 때 영상을 일일이 확인하려면 시간이 굉장히 많이 걸려요.
그런데 YouTube Summary with ChatGPT &
Claude를 이용하면 지정해 둔 단축키만 누르면 해당 영상을 보지 않고도 수 초 만에 간략하게 요약해서 정리해 주니 시장 동향, 최신 뉴스 등을 파악하기에 용이해요.
이용 방법은 크롭 웹스토어에서 ‘YouTube Summary with
ChatGPT & Claude’를 설치하면, 우측 상단에 바로가기 아이콘이 생겨요. 이처럼 간단한 세팅을 마친 뒤, 내용 요약본을 보고 싶은 유튜브
영상을 클릭한 후 단축키를 누르면(Ctrl+X 2번), 챗GPT가 해당 영상 내용을 쭉 추출해서 전체 내용을 요약해 줘요. 요약
방식은 설정에서 내가 원하는 대로 바꿀 수도 있고요.
다음은 클로바노트인데요. 클로바노트는 회의 내용을 녹음만 할 뿐 아니라 텍스트로 요약 및 정리해 주는 AI 프로그램이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예전에 여러 가지 음성녹음 툴을
사용해 봤는데, 클로바노트의 기능이
가장 만족스러웠어요.
Case 2. 서치 없이 ‘고퀄’ 사진을 쉽게 (Feat. 한양 에너지공사팀 김남섭 책임매니저)
안녕하십니까, 저는 한양 에너지공사팀의 김남섭 책임매니저입니다. 저는 최유빈 매니저님과는 다른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름 아닌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Co-pilot)’인데요.
코파일럿은 영어로 ‘부조종사’란 뜻입니다. 아마 AI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빙챗(Bing Chat)’이란 이름은 들어보셨을
거예요. 코파일럿은 이 빙챗에서 새롭게 이름이 바뀐 AI 어시스턴트(개인 비서)라고 보면 됩니다. 코파일럿은
기존 검색이나 대화, 텍스트 제작 등은 물론, 챗GPT와 달리 이미지나 음악 등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저는 코파일럿을 조감도 등 보고서 작성 시 필요한 이미지를 만드는 데 활용했어요. 저희가 개발사업 회사다 보니 아직 현실화 되지 않은 미래 모습을 이미지화해서 보고서에 넣어야 하는 일이 많이
생기곤 하거든요. 기존에는 네이버나 구글을 열심히 서치해서 가장 비슷한 이미지를 삽입하는 식이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코파일럿을 이용해서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면 되니
정말 편리할뿐만 아니라 퀄리티도 높아졌어요. 또한, 인허가와
관련된 자료를 수집하거나 행정 절차와 법률 자료를 검색하는 데에도 AI를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정말 다양한 꿀팁이… 그 외 추천 사례는?
이 외에도 보성그룹의 임직원들은 AI를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주로 사용하는 AI는 챗GPT였으며, 이외에 코파일럿, 제미니 등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눈에 띄었는데요. 챗GPT를 영어 이메일에 사용한다는 직원들도 눈에 띄었는데요, 특히 BS산업의 김윤이 매니저는 “예전에는 영어 이메일 작성 시
원어의 적절한 뉘앙스를 몰라 애를 먹었는데, 챗GPT를 사용하면
적절한 표현과 분위기를 살릴 수 있어 업체와의 관계를 잘 유지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양 채주훈 매니저는 챗GPT와 제미니를 이용해 모르는 엑셀
수식이나 함수를 작성한다고 했는데요. 기존 문서 업무 시간보다 약 2~3배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매우 효율적이라 전했습니다. BS산업의 서성식 매니저는 챗GPT와 플레이그라운드 AI를 이용해 보고자료를 작성한다고 밝혔는데요. “기획 업무, 개발 방향 및 추진 전략을 하는 데 있어 탁월하며, 원하는 이미지를 만드는 데 매우 편리하다”고 답변하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기업에서는 성장을 위해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왔습니다. 게다가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는 것이라면 당연히 마다할 필요가 없는데요. ITWorld/CIO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AI를 도입해 기대했던 효과를 얻었다’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82.4%가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이렇듯 AI는 단순히 기업의 성장뿐 아니라 향후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직무에서 AI를 활용하는 기업은 단순 작업을 넘어 개발 또는 실물 제작에 이르기까지 보다 고차원적인 방향으로 진화할 것이라 예측됩니다. 보성그룹 역시 지금처럼 임직원의 자발적인 AI 이용과 챗봇 ‘비비’ 등 자체적인 AI 플랫폼을 개발 및 사용해 임직원들의 성과를 높이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방향으로 발전하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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