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최초의 정원형 식물원인 산이정원이 개장 1년을 맞았습니다! “산이 곧 정원이 된다”는 뜻을 담은 산이정원에서, 지난 4월 26일 ‘ESG 체험형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학생과 학부모, 지역 단체 등 3,0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BS블로그도 빠질 수 없죠. 축제 현장 분위기를 생생히 전해드립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페스티벌
봄내음 가득한 산이정원에 가족 단위 관람객이 모였습니다! 국내 최초로 열린 ‘2025 산이정원 ESG 페스티벌’에는 ‘내가 꿈꾸는 ESG 세상’이란 주제로 어린이 사생대회가 열렸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어린이 사생대회는 유치부와 초등부 총 218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남도의 정원을 스케치북에 담았습니다. 이번 사생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림으로 표현해 보고,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자연스럽게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기업의 지속 가능 경영 요소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본무대에서는 댄스 공연과 태권도 시범, 밴드 공연, 학생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습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전남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목포학부모연합회, 영암삼호문화의집, 전남인아이쿱생협, 목포통갤러리, 여수시강사협의회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들이 체험 부스를 운영해,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 공동체 가치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이 밖에도 김미진 작가의 ESG 북콘서트와 환경 전문가들의 '에너지 정원' 토크쇼도 큰 관심을 모았는데요. 어린이와 청소년, 다문화 가족 등 여러 세대가 함께 참여해 일상 속 ESG 실천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습니다.
ESG 문화체험, 교육 현장으로 확장시키다

산이정원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ESG 문화 체험의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이를 교육 현장으로 확장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구축에도 나섰습니다.
같은 날, 전라남도교육청과 '지속가능한 전남교육을 위한 ESG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식에는 박지원 국회의원과 명현관 해남군수, 조옥현 도의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이정원은 지역 내 ESG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정원 체험 기반의 ESG 교육 프로그램, 지역사회와 연계한 캠페인 등 다양한 교육 및 체험 기회를 단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다양한 체험형 정원 프로그램 운영할 ‘ESG 정원학교’도 조성
산이정원은 이번 협약식에서 ‘ESG 정원학교’ 조성 계획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ESG 정원학교는 자연과 공존하며 지속가능성을 배우는 혁신형 교육 모델로 다양한 체험형 정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환경, 사회, 기업 윤리를 주제로 한 교육 과정뿐만 아니라, KAIST 뇌과학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한 명상 교육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해남에서 열린 산이정원 ESG 페스티벌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산이정원은 연내 글램핑장, 어린이골프장, 온실 열대식물원, 와이너리 가든 등이 들어설 2단계 부지도 개장할 예정입니다. 전체 개장이 완료되면 전국 13개 식물원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로, 명실상부한 남도 대표 정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2025 산이정원 ESG 페스티벌 영상 보기(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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